[2017-11-27] 매일일보 - 양천구, 민관 협력 1인 가구에 衣食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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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24 08:54 조회4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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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동절기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1인가구가 추운겨울을 잘 지낼 있도록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따뜻한 의!식!주! 월동 프로젝트’는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1인 가구에게 의식주(衣食住)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27일부터 관내 저소득 1인가구에게 의(衣)를 제공한다. 구는 20가구를 선정, 양천사랑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방한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1인가구에게 식(食)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뭉쳤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 주관, 목동제일교회가 후원해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가 400여명의 관내 1인 가구에게 10kg씩 전달했다.
특히, ‘나비남(50대 독거남)’들이 자원봉사에 함께 했다. 이들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어 영양결핍과 우울증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나비남은 지난 8월 구청의 추천으로 목동제일교회 후원을 받아 치과치료를 받았다. 건강을 회복하고 자발적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한 나비남은 “치아결손으로 인해 남과 말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자꾸 움츠려들기만 했었다. 치아 치료를 하고나니 건강도 되찾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즐겁다. 이렇게 자원봉사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따뜻한 주(住) 생활을 위해 난방용품과 겨울이불도 각각 100가구에 지원했다. 1인 가구의 경우 에너지 빈곤가정이 많기 때문에 전기매트를 많이 사용한다. 구는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고효율 전기매트를 제공했다. 더불어 오래된 솜이불로 인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위한 방한용 극세사 겨울이불이 지원됐다.
내년 2월까지는 1인가구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문풍지, 뽁뽁이 설치 등 단열작업이 추진된다. 이는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많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소회계층을 위한 복지양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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