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은 지난 9일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카운텍(대표 이부한)으로부터 덴탈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 관계자는 “제약설비업체인 카운텍이 KF94마스크와 덴탈 마스크 생산 장비를 개발하고 처음 생산 마스크 1만5000장을 기부해 더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주민인 카운텍의 이부한 대표는 양천구 통합방위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부한 대표는 지난 통합방위협의체 회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스크 생산사업을 소개하면서 첫 생산하는 마스크는 양천구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부한 대표는 “양천구를 위해 첫 생산한 마스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생각보다 빨리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약소하지만 양천구를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부한 대표의 마음이 마스크를 받는 분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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