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엽)이 양천구 신월동 소재 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명숙) 학생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외교부를 방문했다. (사진)

외교부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애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이 인솔한 학생 방문단을 직접 맞을 예정이었지만 지소미아 등 외교 현안으로 이태호 외교부 차관이 대신해 학생들을 맞았다.

외교부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에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초청 방문도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태호 외교부 차관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도 되고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찬 사무총장은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오늘 외교부 초청 행사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 유대종 기획실장과 권상희 심의관을 비롯해 관계 직원들이 함께 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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