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종봉 기자 = 양천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 속에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해누리타운 2층 로비에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양천구 후원, CJ헬로비전의 진행으로 실시되며, 지역주민들의 희망메세지와 함께 자율적인 기부참여 모습이 방영되어 양천구의 아름다운 이웃사랑과 나눔 현장 분위기를 알리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구민들을 위하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푸드트럭(오뎅, 떡볶이)을 준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하하봉사단, 오카리나, 캐롤 플래시몹)이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양천사랑복지재단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난방용품과 식료품을 박스에 채워넣는 "사랑의 난방키트"를 제작하여, 추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2017년 2월14일까지 3개월간 추진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모금 생방송을 통해 기부되는 성금은 우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액 사용되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이 매서운 한파에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단체, 기업체 등 각계각층 기부천사들의 온정의 손길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