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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강서양천신문 - ‘기부’로 결혼의 값진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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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0 11:06 조회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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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양자동문 김완중 대표(왼쪽 첫 번째)가 큰딸(왼쪽 세 번째)의 결혼식에서 쌀 화환을 기부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전액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천구 신월동에 소재한 자동문 시공업체 (주)태양자동문의 김완중 대표가 첫째 딸의 결혼식에서 받은 쌀 화환 전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화제다.


김 대표는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식장 앞에 놓이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결혼식이 끝나면 버려지는 꽃 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면 딸의 결혼식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총 2380만 원. 김 대표는 2380만 원 전액을 지역의 복지 시각지대 해소를 위해 써달라며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쾌척했다.


그 뿐 아니라 쌀 화환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하객들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마련, 지난 4월27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장에서 이를 게시해 또 한 번 감동을 줬다.


한편 김완중 대표는 설계·시공·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자동문 관련 토털서비스 기업 (주)태양자동문을 지난 1992년부터 설립해 운영 중이며, 지난 2006년부터는 복지시설 83곳에 자동문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강혜미기자 (gsy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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