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6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푸드마켓으로 시작한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20주년, 지금까지 6만여명 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5-08-29 08:16 조회5회 댓글0건첨부파일
-
20241206_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_20주년.hwp (10.6M) 0회 다운로드 DATE : 2025-08-29 08:16:02
관련링크
본문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푸드마켓으로 시작한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20주년, 지금까지 6만여명 도와
2004년 12월, 전국에서 2번째 푸드마켓 개소,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 설립 2017년부터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합하여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로 운영 2015년과 2024년 서울시 평가 1위 선정, 2015년 25개 자치구 유일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몽골사회복지협의회 및 몽골 정부 사회복지 공무원, 벤치마킹 위해 방문 |
[사진설명 : 이용자들이 원하는 식품을 골라 갈 수 있는 편의점 방식의 양천구푸드뱅크마켓 전경]
❙2004년부터 취약계층 6만여명에게 210억원 상당 식품 및 생필품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유경상)는, 2004년 12월 8일 양천구가 전국 시군구에서 최초로 문을 연 양천해누리푸드마켓이 2017년에 푸드뱅크와 통합된 기부식품 제공기관이다.
2004년 1,000여명대 이용자로 시작하여 2014년에는 2,000여명대로 이용자가 확대되고, 2024년 현재는 매년 취약계층 5,000여명이 등록하여, 지난 20년간 점진적으로 이용자 확대를 통해 지난 20년간 6만여명이 푸드뱅크마켓센터로부터 식품 지원을 받았다. 개소 초기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푸드뱅크마켓센터 중에서 지원 이용자와 기부실적이 매우 높은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속한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제도이다.
푸드뱅크는 1965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한 개인의 노력으로 시작되어, 1967년에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푸드뱅크가 되면서 미국 전역으로 푸드뱅크가 확장됐다.
한국에서도 사회복지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식품을 후원받아 자체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푸드뱅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다.
민간 주도로 운영이 됐던 선진국 푸드뱅크와는 달리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하여 정부 주도로 푸드뱅크가 운영이 됐다. IMF로 인하여 증가하는 결식계층을 위한 대안으로 보건복지부가 식품 기탁자와 당사자를 연계하는 전달체계로서 푸드뱅크 사업을 계획하고, 1998년 1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과천등 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같은해 9월에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다.
정부에서 지원한 냉동탑차를 이용해 기탁 받은 식품을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일괄적으로 나누어주었는데, 수요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식품을 필요할 때 제공받기 어렵고, 기부식품을 수요자에게 일일이 배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푸드마켓은 이러한 푸드뱅크의 어려움과 한계를 개선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다양한 식생활의 변화와 선호 식품에 대한 욕구가 많아지면서 취약계층 지원 당사자들이 푸드마켓으로 직접 와서 원하는 식품을 직접 골라가는 편의점 방식의 기부식품전달체계이다. 원치 않아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제공자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사자가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여 가지고 갈 수 있기에 만족도가 높다.
복지시설 및 당사자에게 찾아가서 전달하는 푸드뱅크 강점과, 선호 품목을 직접 선택하는 푸드마켓 강점이 통합된 서울시의 푸드뱅크마켓센터 출범 계획에 따라 양천푸드뱅크가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양천해누리푸드마켓에 통합되어 2017년부터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해외정부 복지분야 공무원 현장 방문
푸드뱅크마켓센터 통합 이전인 양천해누리푸드마켓은 2013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기부식품제공 사업장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고, 이어 2015년에는 서울시가 주관한 운영평가에서 기부식품나눔 우수사업소로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2024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종합평가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사진설명 : 몽골 공무원 및 양천해누리푸드마켓,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에는 한국형복지모델 전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몽골 정부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들이 양천구푸드마켓에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이용자 지원 방법에 대한 제도를 소개받는등, 몽골 사회에 푸드마켓이 안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및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종사자를 격려한 바 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가 원하는 식품 및 생필품을 확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더 많은 기부물품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 이런 이유에서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지속적으로 기부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매월 10일마다 ‘10원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양천구 관내 많은 기관들 및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양천구 지역주민을 초청하여‘함께라면 나눔콘서트’를 진행했었고, KBS1 TV 나눔의 행복 기부 코너에 방송되기도 했다. ‘함께라면 나눔콘서트’는 푸드마켓을 알리고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양천구 관내 음악인들이 마음을 모아 콘서트를 기획하고, 입장료 대신 라면을 받아 푸드마켓에 기부한 캠페인이었다.
[사진설명 : 함께라면 나눔콘서트 관람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 양천구청과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가 민관협력으로 동주민센터에 기부함 박스를 설치하여 명절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9단지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 2만 6천여가구가 밀집한 동일 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모두 참여하는 식품기부 릴레이 푸드뱅크드라이브 나눔캠페인이 시작되어 12개의 단지가 참여했고, 현재는 양천구 관내에 있는 공동주택 아파트 전체로 확대하여 매월 1개 단지 이상이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명절맞이 민관협력 기부박스에 모집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생회, 학교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푸드뱅크드라이브 식품 나눔캠페인도 전개하는 등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지역사회기관 및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식품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기관과 주민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살고싶은 나눔도시, 살기좋은 나눔양천을 이끌어가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포함하여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차상위층의 주민들을 비롯하여 북한이탈주민, 난민, 중장년 1인가구등 다른 지역 푸드뱅크마켓센터와 차별되는 이용대상자 범주를 확대하여, 홀로 외롭게 힘들어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지속가능한 나눔캠페인 전개를 통해 부족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용대상자를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느린학습자 가정, 청소년 한부모등까지 확대하여, 주민들이 갑자기 어려움이 처했을 때 언제라도 아낌없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푸드뱅크마켓센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된다.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식품 및 생활필수품 기부에 대해서는 양천구청 복지정책과(02-2620-3344), 양천사랑복지재단(02-2647-4753),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02-2601-1377)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