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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4년 09월 30일]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 더함께새희망,민관협력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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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4-10-24 15:3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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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4동에 살고 있는 A씨는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독립하여 살고 있는 청년이다.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 A씨는 대학 입학으로 인하여 입학때부터 내년까지 위탁보호기간이 연장된 예비자립준비청년이다. 졸업 후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웹 풀스택 개발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장차 웹개발 분야에서 전문가의 삶을 사는 것이 직업적인 꿈이다. 그리고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면 A씨는 관련분야 업종 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보호자의 학대, 방임, 사망, 빈곤 등의 이유로 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종료'가 된다. 신정4동에 살고 있는 A씨처럼 경우에 따라 연장이 되기도 하지만, 정해진 연령이 되었다는 이유로 위탁보호가 종료되어야하는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보호자 없이 모든 책임을 짊어진 이들에게는 누군가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하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은 (사)더함께새희망(이사장 문진환)의 후원을 받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와 함께 관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시행한다.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황야같은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홀로서기는 더욱 더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당장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사기를 당해 피해를 입거나 직장을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빨리 취업을 해서, 보다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이루고 싶어한다.

요즘은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에서 구직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20대가 된 청년은 면접과 취업 이후에도 입고 다닐 수 있는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갖고 싶어한다. 또한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 촬영도 부족한 생활비를 쪼개어 사용하다 보니 취업용 증명사진을 촬영할 경제적 여유도 없다. 

이에 양천사랑복지재단과 더함께새희망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구직활동 촉진과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옷을 직접 구매하여 나만의 옷을 입고 자립을 향한 첫 걸음을 당당히 내딛을 수 있도록 “인생첫컷” 사업을 진행한다.

더함께새희망 문진환 이사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으로 진행하는 인생첫컷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함께새희망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잘할 수 있게 큰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더함께새희망의 지원을 받아 욕창환자 및 와상환자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욕창방지매트 및 자세변환용구등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더함께새희망은 2014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10년이 되는 비영리 NGO단체로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국내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 회복을 지원하는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푸드뱅크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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