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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서울남부신문 - 마음이 모여 만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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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8 08:38 조회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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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30~50대 엄마들이 주축이 되는 ‘양천맘(Mom)’ 카페가 생긴다. 이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주민이 공간을 기부(10년)하고 지역 내 금융기관이 조성 비용(5천만원)을 지원,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평소 제가 사는 주민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다 마트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민들이 즐거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 왕식자재마트 이병국 대표이사의 고민이 아름다운 공간 기부로 이어졌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말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도 동참했다.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양천구 왕식자재마트(신월1동 217-21) 1층 출입구 앞에 31.87㎡(9.64평) 규모의 ‘양천맘(Mom)’ 카페가 조성된다. 3월부터 시설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4월 20일게 문을 열 예정이다.


  양천구는 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항과 추후 운영 전반을 위해 23일(목) 양천구청 공감기획실에서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병국 ㈜윈플러스 대표이사, 김동엽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상호협력과 상생의 뜻을 나눴다.


  양천구는 지역 내 저소득 여성가장 등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카페에서 엄마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료 교육을 통해 경제 주체로서의 ‘엄마’와 ‘여성’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공간은 마을 회의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및 주민 주도로 운영되며 카페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 복지사업비로 환원, 저소득 복지사업에 재투자 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엄마들이 경제에 약하다. 가게부는 열심히 쓰는데 소극적이고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성들에게 단순히 일자리 몇 개 개념이 아니라 자립을 지원하는 까페로 운영돼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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