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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국제뉴스 - 양천구, 저소득 청소녀 대상 '엄마가 돼 줄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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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1 08:42 조회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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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양천구도 저소득 청소녀를 위한 '걱정하지마 엄마가 돼줄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천구에는 한부모 가정 1523세대 중 부녀가정이 157세대가 있다. 이중 10세에서 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녀가 있는 가정은 99세대다. 구는 이 99세대의 청소녀들을 위해 7월부터 생리대를 지원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녀돌봄약국과 저소득청소녀 여성용품 지원 사업과 함께, 구는 우선 부녀가정에 대해 생리대를 지원하고 앞으로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한창 민감한 사춘기의 청소녀들에게 충분히 누려야 할 아름다운 그날이 말 못할 깊은 모멸감과 수치심이 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부녀가정에 대한 생리대 지원에 앞서 오는 4일 양천나눔교육 사회적협동조합, 피자알볼로, 이지앤모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생리대 지원 나눔 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천구’는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이번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지앤모어’는 지원대상 가정에 생리대 박스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피자알볼로'는 아름다운 그날을 위한 1일 CAFE 장소를 제공하고, 피자 판매액 일부는 청소녀의 생리대 지원에 사용된다. ‘양천나눔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4일 오전 8시 양천구청 로비에서는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아름다운 그날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펼쳐진다. 특히 구 직원과 주민들이 생리대를 기부할 수 있도록 매직(기부) 박스도 설치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여성관 형성을 위해 ‘인식 개선 설문조사’와 ‘생리대 예쁜 이름 지어주기’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그날을 위한 1일 CAFE도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천구 마을기업인 ‘카페정류장’과 ‘알볼로 피자 본점’에서 판매되는 피자와 음료의 수익금이 청소녀들에게 지원할 생리대 구입에 사용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생리대를 살 수 없어 학교도 못가고, 생리대 대신 깔창을 사용했다는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참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생리대 지원 사업이 성장기 청소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의 아름다운 그날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여성관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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