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마트 목동점에서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춘석)과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함께 진행할 ‘이마트 주부봉사단 4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마트 주부봉사단은 이마트 목동점 100명, 신월점 50명 등 총150명으로 구성됐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이마트, 양천구청 간 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소외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희망 헌혈 나눔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양천지역 특화사업인 삼순잔치 지원 사업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희망그림대회 ▲희망 김장 나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서영호 사무국장은 “이마트가 단순한 장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원과 고객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재단에서도 주부봉사자들의 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정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