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낭태사 태권도장은 3개의 도장(본점, 신정점, 고척점)의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라면 2,000개를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태낭태사 태권도장 정동우 관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품을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태낭태사 태권도장은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실천덕목을 갖춘 무도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이현선 사무총장은 “아이들의 착한 심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기부한 라면에 깃든 따뜻한 마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낭태사 태권도장은 작년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라면 1,500개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고, 지난 10월에는 제14회 KTA 전국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에서 “코로나 극복기! 재능기부!”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