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2] 강서양천신문 - 양천사랑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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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05 11:32 조회1,4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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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사랑복지재단’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96명에게 총 38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사랑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저소득층 자녀 41명과 새터민 5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자녀를 지원해 지역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은 지난 한 해 양천사랑복지재단이 CMS와 사랑의 저금통, 길거리 모금행사 등을 열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기부금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날 “지역의 학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으뜸 복지양천의 풍요로운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하 새터민)이 거주하는 양천구는 그 동안 새터민 지원 지역협의체 운영, 새터민 한 가족 자매결연 사업추진, 사회적응 및 취업지원, 초기 정착자를 위한 기초생필품 지원, 무료건강검진 실시, 새터민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관내 거주하는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이 중 대학교에 재학하는 새터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장학금을 받도록 했다.
이번에는 55명의 새터민 자녀에게 장학금이 돌아갔다.
장학금 신청서에는 새터민 대학생들의 미래 계획을 파악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 실제 생활여건을 조사하는 항목이 포함돼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힘든 현실여건 속에서도 꿈과 비전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양천구의 새터민 대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지금의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본인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주길 바라며, 지역과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민간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을 갖춘 양천사랑복지재단을 지난 2005년 12월에 설립했다. 지난 3년 동안 총 13억5975만3천 원이 모금됐으며 3만7938 세대에게 도움이 제공됐다.
김진희기자 (gsy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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