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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아주경제 - 분양업계가 요즘 '집토끼' 잡는 마케팅 펼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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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17 15:36 조회1,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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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역 밀착형' 판촉 마케팅이 활발하다. 

봉사나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식이다. 실수요자 대부분이 분양 단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기 때문에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분양률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전용면적 57~127㎡ 248가구)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면서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로 4400여명의 양천구민이 힘을 모아 총 440kg의 쌀을 마련했고, 지난달 말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됐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본인 거주지를 지도에 스티커로 표시하면 스티커 10매당 쌀 1kg씩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아파트 조상협 분양소장은 "겉만 화려한 경품 행사 대신 작은 이웃사랑에 초점을 맞췄더니 주민들의 반응이 꽤 좋았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평균 1.52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청약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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