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설종순)이 양천구 틈새계층 100여 명의 주민을 초청해 ‘2014 설맞이 사랑의 손길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활용된 지원금은 총 10,000,000원으로 양천구 관내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주민 100가구에 세대당 100,000원씩 전달됐다.

이번 사랑의 성금 전달식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됐다.

대상자 가구 선발에서 동 주민센터의 추천이 기준으로 작용했으며 그 결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틈새계층 지원이 가능했다.

저소득 100여 가정에 전달된 지원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양천사랑복지재단이 CMS, 사랑의 저금통, 거리캠페인 행사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양천주민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성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설종순 이사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이 필요하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에 있어 재단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