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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양천신문 - 사랑담은 빵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다 파리바게트 신정네거리역점, 빵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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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18 08:48 조회1,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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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설종순)이 파리바게트 신정네거리역점 이근배 대표와 7월 15일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내 빵굼터에서 제빵재능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근배 대표는 절친한 사이의 베테랑 제빵기능사 8명과 머핀·팥빵 1,000개를 구워 180세트로 제작했고, 양천구청 공무원들이 1:1 결연을 맺고 있는 저소득 대상자 18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양천구청 ‘희망나눔 1:1결연사업’은 2011년부터 공무원들이 지역 내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 소외계층과 1:1 결연하고 직접 결연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주거환경을 살피고, 구정 정보제공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이근배 대표는 이번 봉사를 위해 한달 전부터 빵굼터를 사전답사하며 오븐과 제빵기계를 체크하고 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비로 냉장고를 대여했다. 빵을 만들면서도 각기 다른 종류의 빵을 같이 포장하면 고유의 풍미가 사라진다며 종류별로 따로 포장하고, 빵 모양을 살리기 위해 트레이를 직접 가져오는 등 빵 만드는 과정부터 포장까지 꼼꼼히 정성을 담았다.

재단 주부봉사단 5명도 함께 청소와 설거지 등 준비부터 빵 포장에 이르는 마무리 역할까지 확실하게 수행하며 도움이 됐다.

이른 새벽부터 자정까지 매일 빵가게를 운영하며 짬을 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들은 앞으로도 월 1~2회씩 지속해서 제빵 재능나눔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근배 대표는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라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 오랜만에 빵을 직접 구웠다. 예전에 제빵공부를 하던 추억이 떠올라 참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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