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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양천신문 -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의 2013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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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18 08:43 조회1,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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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각종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의 2013년도 상반기 사업실적을 공개했다.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이하 푸드마켓)은 2004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양천구가 최초 설립해 구 복지지원과가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중이다.

이용회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가정, 조손가정 등 이용자 범위와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며, 현재 등록된 이용자 수는 약 2천5백 가구다. 1가구 4인 기준으로 환산할 때 약 1만 명의 구민이 수혜를 받고 있다.

주 5일제로 운영되는 푸드마켓은 이용 회원에게 월 1회 5~7개의 품목 배분을 원칙으로 하며 후원받은 각종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마켓 내 매장에 비치해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는 일반 슈퍼마켓과 비슷한 상설 운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선택한 품목은 무료로 분배되고 있다.

푸드마켓은 순수 성·금품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2011년도 이후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장기침체와 사회적 후원문화의 관심도 하락으로 후원실적이 급격하게 줄어 지난해 중반까지 불황의 길을 걷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도 하반기 이후 구청과 푸드마켓(소장 이보란)의 노력을 통해 후원 관련 사업을 대규모로 진행하며 많은 성품을 확보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더욱 늘어난 푸드마켓 활성화 사업
신규 추진한 몇 가지 사업을 살펴보면, 관내 30개소 구립어린이집 아동들이 각 가정에서 라면 1개와 1㎏ 상당의 쌀을 직접 포장해 푸드마켓에 후원한 ‘구립어린이집 쌀·라면 모으기 운동’으로 쌀 2,672㎏과 라면 2,925개를 모아 이용자에게 배분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공동운영하며 연 2회 시행한 ‘한끼나눔’ 사업은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의 현실을 알리고자 참가한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한 끼를 굶고 이에 해당하는 식비를 푸드마켓에 후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재래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목3동시장과는 지난해 8월 ‘공동마케팅 행사’와 10월에 시행한 ‘깨비잔치’에 푸드마켓이 참여해 홍보활동을 통한 시장상인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도움을 이끌어 내는 데 이바지 했다. 신월1동에 위치한 신영시장과 ‘추석맞이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지원을 받기도 했다. 목동에 있는 교회에서는 2012년 8월부터 푸드마켓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현재 약 2,500만 원 이상의 성품을 후원함으로써 마켓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정기적인 제빵이나 떡을 후원하는 15개 업소와 여러 직능단체의 정기적 결연도 푸드마켓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된다.

올해도 후원사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신정동 한성교회의 자발적인 참여 일환으로 신도들에게 생필품을 사랑의 박스에 모아 대규모 후원을 시작했다. 녹색가계연합회에서 수익금으로 성품을 구입해 푸드마켓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떡 제조 전문업체인 두리유통에서 3천만 원 상당의 송편을 후원하기도 했다.

양천구청 직원들은 ‘희망박스‘ 사업을 통해 식품과 생활용품 등 3,245개 1,200만원 상당액의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엔 가정의 달을 맞아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노경)에서 힘을 모아 학교마다 성품함을 비치해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목4동 감성텍스는 여성용 스타킹 5백만 원 상당과 은혜사의 여성의류 3백만 원가량의 후원이 들어와 푸드마켓 이용자 중 약 65%에 달하는 여성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푸드마켓의 특화사업인 택배봉사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택배봉사서비스는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자 등 마켓의 직접 방문이 어려운 회원에게 푸드마켓에서 선발한 자원봉사자가 직접 배분된 품목을 이용자의 집으로 배달하는 1:1 결연 서비스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택배봉사단 운영의 날을 시행하며 봉사자의 가족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이용자의 거주지를 방문한다. 집안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점검하고 이용자가 평소에 불편을 겪었던 사항들을 함께 해결하며 이용자와 봉사자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택배봉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푸드마켓에 직접 문의하거나 다음카페(cafe.daum.net)에서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을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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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단연 우수
정성을 담은 결실은 현재 3억 1천만 원이며 작년 같은 기간(2억 1천만 원)과 비교하면 1억 원 상승했고 올해의 푸드마켓 성·금품 모금 목표인 5억을 달성하는데 근접한 결과다.

한 사업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7월까지는 이용자에게 기본 3품목을 배분했으나, 8월에는 기본 4품목으로, 12월에는 기본 5품목과 서비스 2품목을 제공하는 총 7품목으로 크게 향상해 이용자의 만족도도 동반상승했다.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의 강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이용회원이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 양천구와 인접한 서울 서부권을 중심으로 타 푸드마켓의 등록인원은 현재 강서(1,035명), 영등포1호~3호점(2,500명), 구로(1,050명), 마포(660명), 금천(1,015명), 은평(1,170명)으로 등록인원 2,500명에 실 이용 평균 2,000명인 양천구와 큰 차이가 있다.

지난 하반기에 서울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평가를 보면 기부실적에서는 전체평균 34점에서 35.5점을 기록했으며 배분실적은 전체평균 34점에서 37.9점을 기록하며 총 73.4점을 획득, 67점을 기록한 평균 이상을 웃돌았다.

인력, 재무행정관리, 기부물품홍보와 제공관리 평가 항목인 현장평가에서는 전체평균 69.9점과 무려 19점 차이가 나는 88.9점을 차지하며 전체 서울시 25개소 중 마포 푸드마켓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한 정성지표로서 후원·홍보 모범사례, 지역특화사업, 자치구 지원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는 ‘양호’평가를 받아 그간 푸드마켓의 원활한 수행을 나타내기도 했다.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은 저소득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구민의 후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어 지역복지에 큰 기여와 더불어 후원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에 의거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 법인세법에 의거 장부가액 100% 손비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후원자의 기부활동을 양천방송, 양천구 소식지 등 언론매체에서 홍보함으로써 이미지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푸드마켓과 후원자의 관계가 아닌 일대일 파트너가 돼 상호 업무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후원자와 푸드마켓이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며 진정한 복지실현을 도모하고자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소외계층에 작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 기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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