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전년도 8억9700만 원을 초과한 9억760만9941원(성금 6억3165만9701원, 성품 2억7595만24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17일 양천구청 직원들의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CJ 헬로비전이 진행한 특별모금 생방송, 설맞이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금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천구의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의료·주거·이사비로 지원되며, 수학여행비 및 저소득 구민 명절 위문금,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발굴 지원, 희망온돌·통장사업비 후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우수 기부자에 대한 표창 등 귀감 사례를 널리 알려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고, 향후 기업체 등 민간 후원 업체를 적극 발굴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나눔을 통한 저소득 구민의 생활 안정 도모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우정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