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30] 뉴시스 - 양천구, 저소득 청소녀(女)에 위생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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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0 13:04 조회1,2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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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저소득 청소녀(女)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걱정하지마 엄마가 되어줄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천구에는 현재 한부모 가정 1523세대가 있다. 이중 아버지와 딸이 살아가는 부녀가정은 157세대에 달한다. 성장기인 10세에서 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녀가 있는 가정은 99세대다.
양천구는 이들을 위해 7월부터 생리대를 지원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녀돌봄약국과 저소득청소녀 여성용품 지원 사업과 함께 우선 부녀가정에 대해 생리대를 지원하고 앞으로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양천구는 4일 오전 9시에 양천나눔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은),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 이지앤모어(대표 안지혜),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춘석)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생리대 지원 나눔 협약'을 체결한다.
양천구는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8시 양천구청 로비에서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리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펼쳐진다.
구 직원과 주민들이 생리대를 기부할 수 있도록 매직(기부) 박스도 설치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생리대를 살 수 없어 학교도 못가고, 생리대 대신 깔창을 사용했다는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참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생리대 지원 사업이 성장기 청소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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