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춘석)은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2016 설맞이 사랑의 손길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사랑복지재단 임원, 수탁시설 장이 참석하여 대상자분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저소득 이웃들이 사랑이 오가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양천구 저소득 가정 100여명을 초청, 총 11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특히 설맞이 사랑의 손길 나누기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다함께 보내자는 의미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틈새계층을 지원했다.

설맞이 지원금은 2015년 재단에서 진행한 옳소(AII 笑)양천 모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들이 3000원씩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이다.

김춘석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은 “명절을 넉넉하게 보내기에는 다소 부족한 금액이지만, 후원자분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정식 기자

ycne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