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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신아일보 - 양천구, 추석연휴 사랑담은 ‘엄마표 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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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5 08:48 조회1,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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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56명에 14~16일 점심시간 맞춰 전달


서울 양천구는 다가오는 추석연휴 3일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정성 가득한 ‘엄마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평소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음식점이나 도시락업체를 방문해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명절연휴에는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아 아이들은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명절을 보내기 일쑤다.
이에 굶는 아이 없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양천구청과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뜻을 모아 지난해 설 부터 엄마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양천구는 도시락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엄마도시락이 필요한 아이들의 신청을 받았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아동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양천자원봉사센터는 함께할 봉사자를 모집했다.
개인, 가족, 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과 간식을 배달한다.
이번 추석, 엄마도시락을 배달받는 아이들은 총 56명이다. 이 아이들에게는 3일간 7천원 상당의 도시락이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된다.
추석연휴 첫날인 14일에는 김수영 구청장도 엄마도시락 자원봉사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전달될 도시락 포장에 나설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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