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0] 시민일보 -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24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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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5 08:58 조회1,1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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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혹서기(7~8월) 동안 휴장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오는 24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알뜰가정 벼룩시장' 행사를 양천공원에서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을 열다가 혹서기를 맞아 휴장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미니 장터다.
부모님과 함께 참가한 아이들은 물건을 사고 파는 활동을 통해 경제를 배우고, 자원 재사용을 경험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깨우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주민은 행사장내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고, 가지고 온 물품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다. 남은 물품은 다시 가져가야 하고, 자리는 참여자 스스로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건전한 벼룩시장 운영을 위해 전문상인들의 상행위 및 유사상품 판매행위와 행사장내 먹거리 판매 행위는 통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매회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만 해도 지난 네번의 벼룩시장에서 650가정, 6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수익금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도록 홍보해 약 53만원을 기부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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