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강서양천신문 - 양천구, 추석연휴 결식아동에 ‘엄마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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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0-01-16 13:24 조회1,2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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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추석 연휴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듬뿍 담은 ‘엄마도시락’을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이 사업은 2015년 설 명절부터 시행돼 올해 추석까지 계속되고 있다.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부모님이 끼니를 챙겨주기 어려운 결식 우려 아동들은 평소에는 학교 급식, 꿈나무 카드 가맹점인 일반음식점,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식사를 하지만, 명절 연휴기간에는 이러한 급식시설 대부분이 휴무를 하여 결식을 하게 되는 아동들이 발생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양천구의 ‘엄마의 마음’을 담은 도시락 배달 서비스이다.
오는 9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시행될 ‘엄마도시락’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신청 받고 관내 도시락 업체와 협약을 맺어 아동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을 준비한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소속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아이들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락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고품질 유기농 간식들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제공한다. 또한 도시락 배달 후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명절에도 일터로 나가야하는 부모들의 자녀 끼니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이 작게나마 위안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철기자 (gsy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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