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3] 강서양천신문 - 양천구, 설 연휴에 결식아동 위한 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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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7 08:35 조회1,1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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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부모가 돌볼 수 없는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사랑을 듬뿍 담은 엄마표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명절 때마다 시행돼 왔으며 올해 설 연휴에도 시행된다.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평소 꿈나무카드로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학교급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해 왔다. 그러나 명절기간에는 도시락 업체와 대부분의 꿈나무카드 가맹점 음식점이 영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굶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착안한 것이 양천구 엄마표 도시락배달서비스다. 양천구는 관내 도시락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시락배달서비스를 신청한 아동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1월27~30일) 점심시간에 맞춰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한다. 도시락 외에도 아이들의 영양 균형을 고려해 건강간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아동 급식비 일부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양천구자원봉사센터의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선다. 배달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자녀의 끼니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안심시켜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지원되는 엄마도시락이 밥 굶는 아이와 끼니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미기자 (gsy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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