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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서울남부신문 - 양천사랑복지재단 든든장학금 전달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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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7 09:31 조회1,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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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엽)은 지난 22일 양천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양천구 중․고․대학생 59명에게 총25,300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7 양천사랑복지재단 든든장학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파리바게뜨 신정네거리역점 하루매출 기부의 날’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 중 15,000천원은 중․고․대학생 총37명에게 교육비 장학금으로 전달됐으며, ‘공감쉼터 북카페’ 커피판매수익금 5,000천원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20명에게 교복비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작한 ‘선플 기부 릴레이’로 조성된 성금 5백만원은 첫 번째 기부릴레이 지원사례인 지윤(가명)이에게 대학입학등록금으로 전달했다. 지윤이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희귀난치성 망막변성증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드러머의 꿈을 가지고 실용음악과에 응시하여 합격한 예비 대학생이다. 입학등록금을 지원받은 지윤이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하고, 받은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격려차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기부해주신 이근배 사장님 및 여러 기부자들이 있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양천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울러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손수 작성한 희망의 격려편지를 전달했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총 292명에게 1억4천여만원을 지원, 명실공히 양천구 청소년들의 든든한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재단에서는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선플기부릴레이’ 나눔캠페인을 통해 장학금 등 저소득층의 복지재원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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