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 강서양천신문 - 양천구, 특별하고 따뜻한 시무식으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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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25 08:32 조회1,0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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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건강계단 후원금으로 장애아동 치료
양천구청의 특별한 시무식이 화제가 됐다.
구는 지난 2일 양천구청 양천홀에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도 시무식’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따뜻한 행사를 가졌다.
먼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서별로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기부물품을 모았다. 직원들 역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기부물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엽)이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시무식에서의 나눔문화 실천으로 새해를 의미 있게 출발하게 됐다”며 “양천구 공직사회가 우리 사회에 모범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영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구청 직원들의 귀한 정성이 담긴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구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최근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목민교회와 우리은행의 후원을 받아 ‘구청 건강계단 기부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2017년 1월 구청 중앙계단에 설치된 건강계단에는 이용자 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주민과 직원 등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지난 한 해 동안 건강계단을 이용한 주민은 약 60만 명으로, 하루 평균 1천600여 명의 주민이 이 계단을 이용했다.
이에 구는 신정3동 목민교회에서 300만 원, 우리은행에서 300만 원을 후원 받아 총 600만 원을 재단에 기부, 지역 내 다리가 불편한 뇌성마비 아동 3명의 활동보조기구 및 재활운동 치료비로 사용했다.
또한 1월5일에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에 대한 적극적 홍보로 지난 한 해 동안 주민들에게 기부 받은 56건의 미환급금(153만1050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 관내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예산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강인희기자 (gsy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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