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애아침에(대표 김민호)가 지난달 17일 정순희 양천구의회 의원의 소개로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엽)에 314만6000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캠핑용품은 파파웨건 26개, 그늘막텐트 52개며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 내 지역아동센터 26개소에 전달됐다.

파파웨건은 물품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캠핑 캐리어다. 그늘막텐트는 바닥이 없는 텐트로 야외나 가까운 공원 나들이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민호 아침애아침에 대표는 “양천구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캠프활동을 통해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길 바라며 캠핑용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핑 관련 행사나 물품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정순희 의원은 “10년 전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운영할 당시 재정적인 문제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문화적, 교육적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어려웠었다”며 “이번 캠핑용품 기부 연계를 통해 형식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양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발달과 욕구에 맞춘 개별적인 서비스 제공의 시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도 이날 전달식에서 김민호 대표와 정순희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침애아침에는 캠프용품 및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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