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형호)는 지난 6일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2018 양천구 재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안녕, 나의재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구민이 함께 했다. 양천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안녕하세요 걷기 캠페인’ 및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 아카데미를 열었다.

재능나눔공연은 총 17개 팀의 춤과 퍼포먼스, 연주 등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재능나눔부스는 건강, 교육, 먹거리, 복지, 예술, 환경을 주제로 총 28개가 운영됐다. 네일아트, 무료법률상담, 비누만들기, 외발자전거타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 아카데미프로그램은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받아 총 20명과 함께 일상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가와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를 직접 만들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걷기 캠페인은 안부·안전·안심의 메시지를 담아 이웃 간 한마디, 안녕하세요 캠페인 도구를 사전에 준비해 총 154명의 청소년이 걷기 캠페인을 참여했다. 이웃 간의 소통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번 재능나눔축제 먹거리부스와 재능나눔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 150만원은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해 양천구 내 저소득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재능나눔축제 기부금에 기여한 단체는 목동권역 자원봉사캠프, 소나기봉사단, 송아리가족, 신월권역 자원봉사캠프, 신정권역 자원봉사캠프, 양강초등학교 해가람봉사단, 양천구동물지킴이다.

함형호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안전을 위해 장소를 갑자기 변경해 진행했지만 많은 자원봉사자와 구민들이 재능나눔축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능나눔축제를 통해 자신의 재능으로 즐겁게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았다. 더 다양한 곳에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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