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엽)은 지난 18일 양천문화회관 리더스클럽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랑나눔 송년회’를 개최했다.

재단 및 운영시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송년회는 이정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구청장상 표창, 이사장상 표창, 후원금 전달식 및 합창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서울남부지방법원 법사랑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청소년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오신산업주식회사 대표이자 강서문화원 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희 대표와, ▲양천구 저소득층을 위해 약 2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해 온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김정안 회장, ▲2016년 양천구 내 저소득 초·중·고교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을 시작으로 ‘나비남 매칭펀드 프로젝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고 있는 뉴코리아전자정보통신주식회사 임도재 대표, ▲지역사회 저소득 구민을 돕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 등으로 후원자 유치에 기여한 대원씨엔지주식회사 고덕모 전무에게 양천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강수진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주임 △이일선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주임 △송민우 목1동 청소년독서실 서무 △조경순 신정7동 청소년독서실 관장 △장윤지 곰달래어린이집 교사 △김선정 한별어린이집 교사 △한새봄 양천사랑복지재단 주임 △김연숙 양천사랑복지재단 홍보운영위원 등 8인에게 이사장 표창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임기동안 임원들이 십시일반 1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이사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하기로 결의한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회 1천만 원 기금 후원약정 전달식’과 양천구 저소득층을 위한 ‘양천사랑복지재단 홍보운영위원회의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해누리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사랑과 나눔이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송년회를 통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발전된 양천사랑복지재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양천지역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으뜸이 되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동엽 이사장도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운영시설 임직원들을 통해 양천구의 복지와 보육이 더욱 성장했다”며 “2019년에는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구청이 출연해 2005년에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곰달래어린이집, 한별어린이집, 구립 독서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강혜미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