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지난 9일 참자연마을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저소득층지원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겨울철을 맞이해 김장김치가 필요한 독거노인세대를 비롯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안길수 참자연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김장김치 1포기도 너무나도 소중할 정도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돕는 참자연마을 영농조합 법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영농조합법인에 감사를 드리고, 전달해 주신 사랑의 기금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양천구 관내 독거노인, 탈북민가정, 다문화가정등 힘겹고 어려운 가정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