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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 양천사랑복지재단, 북한이탈주민 사회복지사와 위기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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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3-02-07 14:47 조회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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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재단법인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기획한 북한이탈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첫째 위기가구 북한이탈주민 발굴 및 사례관리, 둘째 북한이탈주민출신 사회복지사의 전문사례관리자 육성, 셋째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설립한 단체들의 네트워크, 총 3개의 핵심사업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말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거의 백골화가 된 시신으로 발견되어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 큰 사건이 있었다.

위기가 여러번 감지가 됐지만, 사회관계를 스스로 단절하고, 전화번호도 알 수 없어 백골화 시신을 발견될 때까지 북한이탈주민의 죽음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다.

따라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구 북한이탈주민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3개월 이상 공과금등이 연체된 북한이탈주민들을 발굴하고, 밀린 연쳬료를 긴급 지원 후,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당사자의 자립을 지원하며 위기를 예방하고자 한다.

아울러,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 정기봉사 및 활동을 해 온 북한이탈주민출신 사회복지사들을 모집 위기가구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사례관리를 수행하면서, 사례관리 관련기관에서 개설한 사례관리 전문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복지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해 주고자 한다.

즉, 북한이탈주민출신 사회복지사들이 본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사례관리도 진행하면서 전문사례관리자로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올 부터 추진해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법인 및 기관 조직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북한이탈주민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하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사업수행을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설립한 비영리법인 및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북한이탈주민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양천구 지역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북한이탈주민 밀집지역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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