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는 지난달 24일 양천공원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을 위한 ‘희망가득 리어카’를 만들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희망가득 리어카는 기아자동차(주)의 사회공헌기금과 5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재능기부활동으로 1000만원 상당의 리어카 30대를 손수 제작했다.(사진)

이번에 전달되는 희망가득 리어카는 기존 리어카보다 마모가 덜 되는 튼튼한 소재로 제작이 됐다. 물병 거치대를 부착해 장시간 폐지 수거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천구 관내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양천구까지 달려오신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손수 제작한 리어카에 기아자동차의 마음을 담아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