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천구 목1동에 위치한 목운중학교 학부모회(회장 홍서연)와 함께 학부모들이 손수 만든 레몬청 100개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목운중학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물품 모으기 활동을 통해 매년 아름다운 가게에 나눔기부를 하고 있으며 학부모회 또한 매년 연말연시에 김장 나눔 활동 등으로 양천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 수제 레몬청 나눔봉사는 서울교육청에서 주관한 학부모회 학교참여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달받은 레몬청 100개는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독거남과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50개씩 전달했다.

목운중학교 홍정희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나눔봉사활동을 하자는 의견을 모아 레몬청을 만들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자 시작했고 이번일이 주변으로 널리 퍼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어느 곳에서도 구할 수 없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수제 레몬청을 기부해 주신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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