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11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5일 양천공원에서 다함께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하해1천만원의 수익 성금을 마련했다.

4년째인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다함께 행복나눔 바자회는 매년마다 열리는 정례적인 지역축제가 될 정도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한 바자회다.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류선희 회장은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양천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며, 아동들을 위한 보육정책실천에도 최선을 다하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 구청장은 “1회성이 아닌 매년마다 양천구를 위해 뜻깊은 바자회를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흔쾌히 수익금을 기부하는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 관내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은 “관내 어린이집 임직원들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