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3] 양천신문 - 재원 아동 감소로 힘든 어린이집도 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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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0-04-22 09:36 조회1,1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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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선희)와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근옥)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양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일 양천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가 위치한 서남병원을 찾아 생수 40박스와 컵라면 25박스, 과자 20박스, 음료수 3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1000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근옥) 보육 교직원 일동도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1000만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사진)
성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천사랑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은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입학취소 등에 따라 재원 아동의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근옥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영유아 및 보육교사가 쓸 마스크, 소독제, 손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양천구로부터 지원받으면서 구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것을 보니 보육현장에서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돼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응원해 주신 만큼 구 차원에서도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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