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이 지난 9일 서남병원 1층 주차장 입구에서 보건용 마스크 1090개를 서남병원에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한 보건용마스크는 양천구청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남병원 의료진 돕기 캠페인에 양천구 주민들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기부해 준 마스크다.

양천구와 양천사랑복지재단은 18개 동주민센터와 구청사 로비에 기부함을 비치해 주민들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송관영 서남병원 원장은 “양천구 주민들과 구 직원들이 함께 서남병원 의료진을 위해 기부를 해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양천구청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남병원을 더욱 더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모든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서남병원 의료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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