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에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마스크를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가정의달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을 돕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사내 기부 캠페인을 진행, 마스크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이명수 상임이사, 이병구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재단은 후원받은 물품을 양천구 관내 소규모 공동생활가정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그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공적 마스크 판매, 착한 임대인 운동, 착한 선결제 운동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번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직원의 염원이 주민들에게 닿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후원목적에 맞게 양천구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시설에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규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