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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양천신문 - 간식비 아껴 모은 저금통 속 82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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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0-05-08 09:45 조회9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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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1동에 사는 유봉석(70) 씨가 간식비를 아껴 모은 돼지 저금통 속 82만 원을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유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모시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틈틈이 어머니께 간식을 사드리는데 그때마다 간식비에서 돈을 조금 떼 돼지 저금통에 모아왔다.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결과 돼지 저금통만 5개에 이르렀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한 것을 알게 돼 그간 모아온 돈 82만 원 전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돈은 황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유봉석 씨는 “지난번 황희 의원이 소독통을 메고 동네에서 소독하는 모습을 보고 비록 나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을 위한 일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황희 의원 사무실에 전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유 씨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지역사무실은 유 씨에게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자고 제안해 성금은 지난 4월29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기부자 유봉석 씨와 황희 국회의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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