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원 스님)가 2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국제선센터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성금 300만 원과 쌀 500㎏을 양천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법원 스님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든 불자가 한마음으로 부처님께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국제선센터 불자들의 마음이 담긴 귀한 성금과 쌀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국제선센터의 자비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 500㎏을 전달한 바 있다.
    
강혜미 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