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강서양천신문 - 양천사랑복지재단, 저소득 가정에 1억3천만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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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0-11-23 18:08 조회1,1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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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은 외부 재단의 자원을 유치한 1억2600만 원과 자체 기금 400만 원을 합해 총 1억3000만 원의 긴급 생계비를 저소득층에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해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양천구민 총 70여 가구를 선정, 가구당 200여만 원의 생계비를 긴급 지원했다.
그 중 신정동 반지하에 살고 있는 양 모(53) 씨는 간경화와 대장암 투병으로 인해 10여 년째 소득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배우자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음식점에서 시간제 종사자로 돈을 벌고 있고, 아들 역시 경호업체 등에서 일하다가 코로나19 이후 해고 통보를 받아 가세는 더욱 기울어졌다. 결국 양 씨의 암투병 의료비조차 감당하기 힘들 상황에 놓였다.
재단 관계자는 “이날 생계비를 지원 받은 이들은 이처럼 어려운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히 인내하며 노력하는 가정들”이라며 “큰 기금을 지원해 주신 외부 재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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