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 강서양천신문 - 대학생 스타트업 POPLE, 마스크 1천매 서남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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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0-06-08 14:27 조회1,0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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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은 지난 3일, 대학생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회사 POPLE(대표 신가인)에서 마스크 무료 자판기를 통해 마스크 1,000개를 기부 받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립 서남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POPLE은 ‘Positive People’의 합성어로, 긍정의 상상력과 재치로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자는 비전이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POPLE을 이끌고 있는 신가인 대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마스크 비용이 상승하며,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할 수 있는 자판기를 상상하게 됐고, 그것을 곧 실행으로 옮기게 된 것이 마스크 무료 자판기”라고 설명했다.
POPLE의 무료 마스크 자판기는 사용자 버튼을 누르고 신분증을 스캔 확인 후에 15초 분량의 영상광고를 시청하면 마스크가 지급되는 원리로 작동하게 된다.
즉, 마스크를 무료로 받는 대신 마스크 값을 지불해 주는 회사의 제공 영상을 시청하게 함으로써 회사 홍보 뿐 아니라 사회공헌의 일석이조효과를 통해 마스크의 무료 지급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영상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익광고 30%, 마스크 값과 자판기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회사광고 70%의 비율로 랜덤 방식 영상이 제공되어, 앞으로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POPLE 신가인 대표는 “무료 자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울 서남병원에 감사드린다. 상상으로 시작된 무료 마스크 자판기를 통해 서남병원 의료진들과 환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서남병원 장영수 병원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참신한 아이디로 좋은 자판기를 개발해 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자판기를 잘 활용하여 서남병원 의료진들과 내원객들에게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은 “POPLE을 보면서 상상이 실현이 되는 현실을 느끼게 된다”면서 “좋은 상상을 통해 개발이 된 POPLE의 무료 자판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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