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강서양천신문 - 고려기연, 양천구에 양방향 워크스루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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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0-06-23 13:32 조회1,1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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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은 지난 16일 ㈜고려기연(대표 이원태·이철재)에서 재단에 99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검체 부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려기연은 1985년에 설립된 회사로 전자에너지 분야에서 산소양 측정을 위한 필수 장비인 글로브박스(glove box)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이다.
고려기연에서는 코로나19 검체를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는 부스를 부산 남구보건소 안여현 의무사무관의 아이디어로 공동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에 양방향 워크스루를 기부한 고려기연 이원태 공동대표는 “아들로부터 코로나19 감염병 검체 부수를 생산하고 있는 저에게, 양천구에 살면서 양천구에 도움을 드려야 되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아들에게 조만간 양천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서 검체 부스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양천구를 위해 양방향 워크스루를 기부해 주신데 대해 구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적십자에 부스 2대를 기부하기도 한 고려기연은 이번에 기부한 것과 같은 양방향 워크스루 부스 300여대를 9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날 재단에서 전달받은 양방향 워크스루는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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