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NSP통신 - 서울시 양천구, 학교 밖 청소년들 이웃돕기 지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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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1-01-11 14:44 조회1,0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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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양천구 꿈드림’)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가죽공예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77만3400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하도록 도와 화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의 주체로서 우뚝 서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 같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앞으로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지원 사업에 값지게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천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2018년 양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로 1만2451건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
올해 ‘양천구 꿈드림’은 양천공예교실을 열어 지난 10개월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 수업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직접 만든 카드지갑·필통·여권케이스·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가죽 수공예 제품들을 지난 10월 26일 목동 행복한 백화점 인근에서 1차로 성황리에 판매를 마친 데 이어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비대면 판매를 통해 총 77만3400원의 수익금을 냈다.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A양(17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기부에요. 매주 친구들과 만나 배우고 익힌 솜씨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완성한 작품을 볼 때면 정말 자랑스러웠는데 이렇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나눌 수 있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목동청소년센터 2층)를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대표전화에 전화 문의하거나 ‘꿈드림’ 검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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