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이사장 김영일)이 지난 12일, 해누리타운 5층 나눔실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에 마스크 2만장과 마스크팩 3천장, 총 339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했다. 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은 경북 청송군 및 인근에 소재한 사업체 대표 5명을 조합원으로 구성하여 2020년 하반기에 설립됐다. 서울구치소 수용자가 청송교도소로 이관되면서 교도소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식에는 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 김영일 이사장, 오승엘앤씨 최희진 대표, 오르도네 권재홍 대표, 매일경향 이정남 보도본부장, 양천구청 김영흠 주민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청송사회적공동체협동조합 김영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돌보고 있는 서울시 양천구 지역의 복지기관을 돕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관계자는 “경북 청송에서 먼길을 달려 오신데 대하여 매우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기부 의사의 뜻에 맞추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청송사회적협동조합이 기부한 마스크와 마스크 팩을 양천구 관내 장기요양시설 및 다문화가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권해솜 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