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이 지난 15일 양천구청 ‘2020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15회를 맞이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깊다. 올해로 15주기를 맞은 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양천구 관내 5000여 세대의 저소득 가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오랫동안 나눔의 인연을 맺은 기관 및 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 양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사)어르신이 행복한 은빛세상, (사)한국나눔연맹,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회, 목민교회외 7개 교회가 동참해 총 7100여 만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특히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3000여 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위해 지원, 최근 서울사회공헌대상 서울특별시장상 표창을 수상할 만큼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천구청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식사지원이 되지 않아, 집에서만 식사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올해 김장김치 나누기는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해 많은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들은 감동을 준다”며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외롭고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5300세대 김장 지원 이외에도 이마트 목동점 등의 후원을 합해 총 6515세대에 1억3000여 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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