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양천구민상 수상자 3명이 지난 18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성품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따르면 제28회 양천구민상 봉사부문 수상자 장명자 씨, 효행·선행부분 수상자 최정아 씨, 문화·예술 부분 수상자 이봉주 씨 등 일동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설탕, 간장 등 선호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천구민상 수상자들은 “영예로운 구민상을 수상하게 된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으로 실천하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께서도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여 기쁨이 배가 되는 나눔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기부금품 전달 소감을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 관계자는 “양천구민상을 수상하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뜻깊은 날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해주신 수상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기부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