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우리 구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온정 속에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4일, 양천구청 직원들의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CJ Hello TV가 진행하는 특별모금 생방송, 따뜻한마음 복지재단의 찾아가는 산타, 양천한가족 1:1결연사업, 설맞이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모금 이벤트 활동으로 모금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동기를 제공했다.

양천구의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은 어린이집 원아부터 고령의 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인까지 크고 작은 정성들을 모아 726,089,180원 (성금 602,530,400원, 성품 123,558,78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모금희망액 7억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릴레이로 이어져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에는 생계·의료·주거비 후원을,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공모지원사업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비를 마련하지 못한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신나는 수학여행비 후원을,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미래 양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천 꿈나래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우리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우수기부자와 기관 표창 등으로 타의 귀감 사례를 널리 알려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고, 앞으로 기업체 등 민간 후원업체를 발굴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 구민의 생활안정 도모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