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7] 아시아뉴스통신 - 양천구, 사랑나눔 푸드마켓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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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17 16:53 조회1,3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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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가 수혜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양천 해누리푸드마켓에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푸드마켓이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성금과 성품을 기부 받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로써 식품 및 생필품 등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게 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이다.
양천 해누리푸드마켓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푸드마켓에는 총 3억6000만원상당의 성금품이 접수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총 3억8000만원 상당의 성품이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전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볼 때 50%(약 1억2000만원)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특히 연말로 접어들면서 양천구청을 비롯한 양천사랑복지재단, 구립어린이집, 목3동시장상인회, (주)두리유통 등 기업과 종교단체, 개인의 성품 기부가 집중되는 등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푸드마켓에 성품기부가 이어지면서 매장을 이용하는 저소득주민에 대한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달 현재 푸드마켓에 등록된 이용자는 약 3,900명이며 월 평균 30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이 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또 지난달 이용대상자들에게 지원되는 품목을 기존 3품목에서 4품목으로 변경한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올해에는 5품목으로 확대하여 보다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용자 김모씨는 "근래에 푸드마켓 지원이 점차 확대되어 실질적인 식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푸드마켓 이용일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 최모씨는 "매월 정부지원금을 받지만 월세와 병원비를 지출하면 남는 게 없어 먹을 것을 사 먹지 못할 형편인데 이렇게 푸드마켓에서 필요한 식품을 가져갈 수 있고 먹을거리를 해결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누리푸드마켓에서는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후원 시 개인기부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에 의거 전액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경우 법인세법에 의거 장부가액 100% 손비처리가 가능하다.
해누리푸드마켓의 이보란 소장은 "주위의 열성적인 후원과 관심 속에 푸드마켓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연말로 접어들면서 푸드마켓에 물품을 보내는 기관 및 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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