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수거업체 경기자원은 6일, 양천구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경기자원은 회사가 소재하고 있는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중인 10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했다.

경기자원 대표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경기자원으로 많이 오셔서 경기자원이 그동안 큰 신세를 졌다”면서 “경기자원이 뜨거운 여름날에 힘들게 폐지를 주우며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아들의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보답하며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월1동 모철원 동장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선풍기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경기자원 사장님에게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된 선풍기는 신월1동, 3동, 5동 주민센터를 통해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경기자원 대표는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겨울에는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한 바가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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