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는 양천구의 사회복지와 관련된 현장 중심의 지역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실에 적합한 수준 높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사랑나눔 희망실천!’ 양천사랑복지사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한 신고시설)로 양천구 내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인가를 받은 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사업의 주제는 기존 수행사업의 확대나 특화를 위한 사회복지사업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시범사업이여야 하며, 모델링이 가능한 사업이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기관 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2개 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주요 심사기준은 사업수행능력, 사업 필요성, 효과성 및 효율성, 실현가능성, 예산수립 및 집행기준의 합리성, 양천구 지역특성 및 기관특성의 반영정도, 프로그램 모델화 가능성, 유사사업과의 차별성 등이다.

심사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방문을 통해 전문가에 의한 실무자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방문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며, 우편접수의 경우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윤호병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양천구에 적합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과 시행을 통해 양천구의 복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당 사회복지관련 시설 및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 사업신청공문 1부 ▲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또는 시설설치허가증 사본5부 ▲ 사업계획서 5부 ▲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5부 ▲ CD 혹은 디스켓으로 된 사업계획서 원본파일 1부 등이다.

한편 지난 2006년도에는 공모사업에 총 9개 기관이 응모해 2개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비가 지원됐다.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사회심리극 “성장 드라마” 프로그램과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증장애인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리더 양성(내가 살아있음을 위하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해결과 중증장애인들의 능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지역사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2647-4753)

최은주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