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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아시아경제 - 양천구민들의 훈훈한 사랑 얘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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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05 11:46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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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하루하루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속에서 내 이웃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고 사는 집이 많다지만 그래도 더불어 가는 삶이기에 따뜻한 우리 동네 훈훈한 이야기가 있다.

양천구 목2동에 사는 김모씨는 절도범 신고 포상금 50만원을 목2동 저소득층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정신없던 선거날에도 작은 감동은 이어졌다.

감동의 주인공은 신정7동에서 선거당일 받은 수당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한 류태규씨.

류태규씨는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 당시 오전 6시부터 신정7동 제4투표구에서 투표참관인으로 근무하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부축해주는 등 투표 참관을 하다 근무가 끝나고 받은 수당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소속 투표사무원에게 기탁했다.

한편 종전 양천구에서 거주하던 무속인 김도헌씨는 신월1동주민센터를 통해 매달 300㎏(20㎏×15포)의 쌀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생활이 어렵지만 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틈새계층 15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각종단체에서도 사랑은 소리없이 이어지고 있다.

목2동에 위치한 서울 양천 하나님 교회 부녀회 ‘어사모’ 회원인 40여명의 부녀회 성도들은 매달 넷째주 수요일 마다 모여 주택가, 상가 보행길, 하수구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사모란 가정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의 지역사회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결성된 250여명 성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목4동 교동협의회 소속 대흥교회에서는 매년 지역내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이 넘치는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에는 구립경로당 회원, 양천장수문화대학 수료생, 지역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잡채, 떡, 도토리묵을 대접하고 경기민요 공연(신자순 국악단), 웃음치료 강연(김완진 장로)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밖에도 목5동 부영3차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아파트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신정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6일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함은 현재 진행형이다.

신월5동에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3일에 걸쳐 희망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자가정과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 내 가재도구와 방 청소와 곰팡이로 훼손된 도배지를 교체 지원 해주었다.

신월6동에서는 자치회관 공간을 이용해 40석의 자리를 마련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 마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매월 둘째주에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다.

세상을 밝히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에게 알맞은 역할은 반드시 있는 법, 정겨운 사람냄새 가득한 양천, 그곳에서 진정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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